– 내년 2월 발렌타인데이 기간에 카리브해 일정에서 진행 –
– 드라마 ‘사랑의 유람선’ 선장과 승무원이 주례와 들러리 –
[2019년 9월 3일] 세계적인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내년 발렌타인데이에 세계 최대 규모 ‘선상 리마인드 웨딩’ 기록에 도전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랫동안 ‘로맨틱 크루즈’라는 이미지로 더 알려진 선사다. 그 이유는1977년부터 1986년까지 무려 약 9년간 10개 시즌으로 방영된 미국 ABC 방송국의 대표적 TV 시트콤 시리즈이자 우리나라에서는 ‘사랑의 유람선 (The Love Boat)’으로 방영된 드라마 배경이 바로 프린세스 크루즈였기 때문이다. 선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낸 이 드라마는 전세계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누렸으며, 당시의 인기를 반영하듯 매회 톰 행크, 마이클 J 폭스, 자넷 잭슨 등 총 1005명의 인기 까메오가 출연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 크루즈 여행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창립 50주년이 되던 지난 2015년 이 드라마의 주인공 6명을 소환해 14만톤급 신형 선박인 리갈 프린세스(Regal Princess) 호의 대부모로 위촉한 바 있다.
이번 ‘세계 최대 선상 리마인드 웨딩’은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행사이자 부부들을 위한 행사인만큼 항해 지역은 물론 프린세스 크루즈의 17척 배 중에서 어떤 배에서 진행되는지도 중요하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현재 운항중인 전세계 380여 여행지를 모두 검토한 끝에 가장 낭만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카리브해로 그리고 배는 행사 주제에 맞게 ‘사랑의 유람선’ 주인공들을 대부모로 두고 있는 리갈 프린세스 호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사랑의 유람선’ 주인공 배우들이 이번 리마인드 선상 웨딩 행사에 동참해 참가 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다. 드라마에서 스투빙 선장을 연기했던 배우 개빈 맥레오드가 주례를 맡을 예정이며, 드라마에서 선장의 딸이자 승무원 비키 역을 맡은 질 웰란은 신부 들러리를 맡게 된다.
주례를 맡은 영화배우 가빈 맥레오드는 “부부가 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의 유람선에서 하는 새로운 결혼 서약은 낭만적이고 아주 특별한 기념이 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부 들러리 역할의 질 웰란 역시 “프린세스 크루즈는 로맨스 그 자체입니다. 이번 리마인드 행사에 전세계 다양한 연령층의 부부들이 참가해 결혼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 크루즈 항해는 내년 발렌타인데이 기간인 2월 9일-16일까지 진행된다. 미국 마이애미의 포트 로더데일 왕복 일정으로 오초 리오스(Ocho Rios), 그랜드 캐이먼(Grand Cayman), 코주멜(Cozumel)과 프린세스 크루즈 전용 해변이자 낭만적인 해변으로 유명한 프린세스 케이스(Princess Cays)를 여행한다.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우리나라 부부 여행객을 위해 주요 여행사들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 크루즈 여행’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