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 대상 사진 응모전 입상 사진 1천점, 신형 크루즈 선상에서 전시 –
– 승무원 사진전 입상작도 함께 전시 –
[2019년 6 26일] 크루즈를 타고 여행하는 승객들의 눈에 비친 기항지와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이런 질문에 답을 보여주는 대규모 사진전을 선상에서 진행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17척의 크루즈를 타고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했던 승객들을 대상으로 본인들이 찍은 사진을 응모할 수 있는 “씨 투 스카이 프린세스 사진 응모전(Sea to Sky Princess Photo Contest)”을 개최했으며, 이 중 우승자 사진을 비롯해 우수 출품작 13,000 점을 오는 10월 첫 운행하는 스카이 프린세스 호 객실과 복도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 응모전에는 활기차고 다채로운 카리브해 문화, 유럽의 랜드마크, 알래스카의 야생동물, 크루즈 발코니와 맨윗층에서 찍은 풍경화 등 프린세스 크루즈가 운항하는 7개 대륙 380여 개 여행지에서 승객들이 촬영한 사진들이 출품되었다. 전문 사진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과 독창성, 스타일, 그리고 목적지의 주제를 잘 포착해서 사진에 담았는지를 보여주는 연관성 등 엄격하고 자세한 심사기준에 따라 각 작품을 심사했다.
승객들이 제출한 수많은 작품 중 영예의 우승은 알래스카의 신비한 빙하 사진을 제출한 미국인 캐롤 라눔씨가 선정되었다. 우승자는 본인 사진에 대해 “이른 아침에 멘덴홀 호수를 가로질러 2마일 정도 노를 저어 가서 산을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빙하 아래에 있는 동굴쪽으로 내려갔을 즈음 해가 높이 뜨고, 바로 이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주위에서 흐르는 물줄기까지 담아내기 위해 노출을 길게 해 나온 장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진전과는 별도로 프린세스 크루즈는 승무원을 대상으로도 여행 사진 응모전을 개최했으며, 그리스 미코노스 섬에서 찍은 사진이 1등에 선정되었다. 우승자 사진은 다른 승무원들이 찍은 사진 1천 점과 함께 스카이 프린세스 호에서 전시된다.
승객 3,660명이 승선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인 스카이 프린세스 호는 오는 10월 지중해에서 처음 운항할 예정이며, 겨울 시즌부터 카리브 지역에 배치된다.